가까운 바다. 대부도를 가면 꼭 들르는 맛집이 있습니다. 특히 가을~겨울에는 꼭 이곳에 가서 칼국수와 파전을 먹어 주어야 하거든요. 바로 대부도 엄지척까투리할매손칼국수에요...
대부도는 넓은 갈대밭과 함께 밀물과 썰물이 드나드는 모습, 갯벌 등이 경이로운 자연 풍광을 보여줍니다.
칼국수 한 그릇 먹고 싶을 때, 엄지척까투리할매손칼국수... 가보시길...
대부도 원조 바지락 칼국수집들이 많고 많지만, 이곳을 가는 이유는 바지락 양과 함께 맛이랍니다!
두툼한 파전. 거의 피자 수준이에요 ~~ 파전과 김치, 칼국수 모두 맛있어요! 칼국수에 항상 바지락을 추가해서 먹는데~
엄청나게 양이 많습니다^^
대부도 맛집으로 정말 엄지척이랍니다!! 금방 끓인 칼국수의 진하고, 쫄깃한 면발까지... 주차 자리도 넓고, 매장도 쾌적합니다. 정말 친절친절한 곳~
칼국수를 먹고 걸어야 할 곳은 바로 대부해솔길이에요. 멀지 않은 곳에 있습니다. 해솔길 코스 중 가장 아름답다고 하는... 1코스에요 .시작이기도 하고. 구봉도 코스~~~ 야트막한 산, 소나무숲 탐방로, 해안도로, 낙조전망대 등을 볼 수 있어요...
해질 때 가면 더더욱 좋을 것 같은데~~ 대부해솔길 1코스 낙조전망대에는 노을빛을 형상화한 조형물이 있어요. 서해 낙조를 이곳에서 보면 환상일 것 같습니다. 일몰시간에 맞추어서 간다면 더욱 좋겠죠!
스탬프 투어도 있어요! 스탬프 찍으면서 올레길처럼 완주하는 것이죠. 은근히 스탬프 찍는 거 사람들이 좋아하죠... 이런 소소한 인증도 삶의 목표가 되니까요 ~~
엄청난 조형물~~ 어르신들이 이런 것 좋아하시더라구요.
구봉도 낙조 하면 알아주는 풍경이랍니다!
걸어가는 내내 바라볼 수 있는 서해 갯벌, 바다. 밀물이 차오르기 시작했어요. 하늘을 자유롭게 나는 갈매기. 부럽기도 합니다~
대부도 걷는 해솔길은 그 자체로 힐링길. 트래킹 하기도 좋고, 자전거 타기도 좋고, 가족과 연인, 누구라도 함께 하면 사랑이 샘솟는 곳일 듯해요.
스트레스도 확 풀리겠죠~~
칼국수 먹고, 해솔길 걷고!!
일석이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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