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맛집]양평신내서울해장국, 꼭 본점으로 가셔야되여!

하루에 두번이나 해장국. 양평신내서울해장국집. 양평 대명리조트 앞이 본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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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에도 여러곳이 있는데, 희한하게 본점만 사람들이 북적인다. 그 유명세는 도대체 무얼까 싶지만, 결국 맛인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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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시간이 흘러도 미묘한 그 맛 차이란... 흉내내기 힘든 그 약간의 차이 때문에 다시금 사람들을 오게 만드는 것.

 

근처에 대명 리조트가 있어여!! 찾기 쉬움여. 차가 너무 많기 때문에... ㅋㅋ 

모든 사람들이 해장국을 먹고 있습니다. 아침에는 소주 한 잔과 함께. 해장국으로 해장술과 함께... 

해장국을 그리 좋아하진 않지만, 이곳은 맛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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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식을 즐기지 않기에 한두 숟갈먹느라, 나는 버섯탕으로...버섯탕도 쫄깃한 버섯 한 가득. 해장국 국물 같은데~~ 고추기름이 좀 매워요. 한 그릇 먹고 나면 속이 든든하고, 뭔가 깊이 채워지는 듯한 느낌도 받습니다.

 

이날 두 번이나 해장국을 먹어서리... 

근처 "물소리길"이라고 양평의 걷기좋은 길이 있어요. 강을 따라 걷는 청정 걷기 코스 해장국만 먹고 그냥 가기 보다는 골목과 마을 안쪽 길을 걷는 게 훨씬 운치있고 좋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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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전 아들이랑 여기서 노지캠핑도 하고, 대명리조트에서 논 적도 있는데. 기억과 함께 옛 추억도 떠오르는 곳이어서 좋아요. 

 

여전히 양평은 청정지역. 그런데 시내는 아파트가 많이 생기고, 타운하우스도 많아졌어요. 개발을 향한 끊임없는 욕망은 어디서든 보이지만, 양평은 그나마 자연이 숨쉬는 곳이어서, 서울 근교 나들이 가기, 여행가기 좋은 것 같아요. 

 

강을 따라서 늘어선 맛집과 카페들도 하나 하나 가보면 좋겠죠. 물소리길도 모두 걷고 싶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