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목책방, 북스테이.. 지금은 사라진..
지금은 영업을 하지 않지만... 추억의 안목책방을 기억하며. 강릉의 안목책방에서 책+맥 늦은 밤까지 책방지기님과 이야기나누고, 책과 삶을 속살거렸다.. 누군가의 생을 들여다보는 시간. 그것도 허물없이... 친구가 된다. 책과 함께, 맥주 한잔이면.. 심지어 "아직 잘 곳 안 정했으면 저희집에서 주무세요!" 라고 하신다. 자신의 시간과 공간, 은밀한 사적인 곳까지 내어주는 건 보통 일이 아니다. 원래 가깝던 사이도 아닌, 바로 오늘 처음 뵌, 단 몇 시간 전에 본 사이다. 이렇게 환대하는 서점이자, 오픈마인드의 서점주인이라니. 감동과 놀람의 연속인 하루다. 내 힘으로 이뤄지지 않는 세상일 속에서 인연을 만들어가는 건 우연의 일치같은 일... 인생은 선택의 연속. 오늘도 나는 내게 가장 좋..
강원도 여행의 모든것
2021. 10. 18. 0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