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트웨이, 창의성훈련을 위한 모닝페이지쓰기

수원시립미술관에서 <63일동안 예술가로 사는 법> 이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바로 창조성 훈련, 아티스트웨이 책을 기반으로 한 개인 훈련 기법입니다. 글쓰기(모닝페이지)와 아티스트데이트 (나만의 시간)을 통해서 자기 안의 어린 예술가를 찾아가는 과정이라고나 할까요!!

오래 전 <아티스트웨이> 책을 읽고, 모닝페이지를 쓰고, 내 안의 나를 발견해왔던 시간들이 차곡차곡 쌓여, 저는 10여 권 이상의 책을 쓰고 글을 쓰고 여행을 하는 삶을 살게 되었죠. 내가 원하는 삶으로 이끌어주었던 "아티스트웨이"의 줄리아카멜론 저자에게 정말 감사드릴 따름입니다.

미술관에서 이뤄진 <63일동안 예술가로 사는 법>은 지난 해 1기를 마치고, 올해 2기를 진행하게 되었어요. 작년에는 12명의 분들이 예술가 훈련을 하고, 나만의 책을 출간해보았습니다. 자기 책을 쓴다는 것. 누구나 쉽게 이룰 수 있는 소박한 꿈이 된다는 것도 알게 되었죠.

아티스트웨이를 통해 나만의 책을 쓰는 일. 이번에도 어렵지 않게 이뤄가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20여 명의 멤버들과 함께 하게 되었는데, 다들 어떤 삶을 살아오셨는지 궁금합니다.

첫날은 "오이와도, 꽃과도, 나무와도 대화합니다" "저는 오랫동안 아침마다 2페이지 이상씩 글을 써 왔습니다" 라고 말하셨던 분들이 기억나기도 합니다.
미술관에서 공공의 자원을 활용하여 시민들의 창의성을 높여주는 글쓰기 프로젝트를 한다는 것이 신선했어요! 9주간. 63일동안 함께, 끝까지 해나가면 좋게습니다~~~